[충청신문=세종] 김덕용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7일 전국 동시 실시된 2015년도 시·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 결과 세종시에서는 평균 68.6%의 응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자 819명중 이날 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562명으로 평균 응시율 68.6%, 최종경쟁률은 13.4대 1이다.

이는 당초 경쟁률 19.5대 1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36명을 선발하는 교육행정 일반은 510명이 시험에 응시해 경쟁률 14.2대 1을, 교육행정 장애는 3명 선발에 9명이 응시해 경쟁률 3대 1을, 교육행정 저소득은 1명 선발에 5명이 응시해 경쟁률 5대 1을 각각 나타냈다.

운전은 2명 선발에 38명이 응시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7월 24일에 발표하게 되며 8월 5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1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한편, 메르스가 완전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이번 시험에 세종시교육청은 발열측정, 손 세정, 마스크 배포 등 응시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다.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 마련된 별도 고사실은 발열 증세 응시생이 나타나지 않아 사용되지는 않았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임용 시험 후 교실을 사용하게 될 재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사동에 대한 소독·방역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