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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총추위'구성 진통…공청회 수개월째 파행

총장 후보자 4명 모두 서울 연고, 모교출신은 말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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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29 17:49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충청신문 = 대전] 유영배 기자 = 충남대 총장후보자 선출 규정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연기된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자 모두가 서울 출신이어서 모교출신 총장은 또다시 말뿐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대두되고있다.

기존의 직선제에서 첫 간선제로 치뤄지는 이번 충남대 총장선출은 현총장 임기 만료 2개월 전에 마무리해야 한다

현 정상철 총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0일까지로 총추위 구성은 늦어도 올 11월 중순 이전까지는 완료해야 한다.

간선제 총장 선출은 대전에서는 한밭대 에 이어 2번째이다.

문제는 총장을 선출할 총장 임용추천위원회의 구성인원(총 50명)중 교원과 직원간 의 배정수를 놓고 이견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대학 규정개정위원회(7명)가 지난 26일 오전 11시 교내 공과대 취봉홀에서 개최할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 개정 공청회’가 연기된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총추위 총 50명의 인원 배정은 교원및 직원 34명 ,외부위원 13명,학생 2명,조교 1명 이다.

그러나 이중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원및 직원간 비율이 결정되지 않아 수개월 째 파행이 거듭되고있다.

대학 측은 조속한 시일 내에 이 문제를 확정한 뒤 공청회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나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못하고 있다.

이처럼 공청회 개최가 불투명한 가운데 현재 차기 총장 후보로는 4명 정도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있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서울 지역대학 출신이어서 교내 일각에선 모교 출신 총장은 이번에도 말뿐이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

한관계자는 "공청회 개최 이후에야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겠지만 현 상황을 비교 분석해 볼때 향후 총장선출은 예년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것같다"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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