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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당진시장, “시민이 주도하는 당진형 주민자치 반드시 실현”

민선6기 1주년 기자회견…실질적 주민자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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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6.30 10:53
  • 기자명 By. 김윤진 기자
[충청신문=당진] 김윤진 기자 = 김홍장 당진시장이 민선6기 출범 1주년을 하루 앞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당진형 주민자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당진형 주민자치’는 ‘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행복 당진’을 비전으로, 읍면동 주민자치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현안 문제를 시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사회적 합의를 모은 의제가 시정에 반영되는 ‘선순환 자치구조의 실현’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면서 지난 1년 동안의 역점 정책으로 당진형 주민자치 추진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우리가 시행하고 있는 대의 민주주의의 진정한 성공을 위해서는 주체인 시민들의 참여가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로 주민자치 로드랩 수립과 조례제정, 14개 읍면동 544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협의회의 출범으로 실질적 자치기반을 마련한 점을 꼽았다.

특히 그는 “지난 1년 동안의 자치기반 마련 성과를 토대로 향후 읍면동 주민자치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현안과 갈등문제에 대한 협의 조정, 행정사무 수탁처리, 공동체 자치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자치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며 당진형 주민자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인터뷰 말미에서 “늦더라도 시민의 참여와 의견을 수렴하는 시민참여 행정을 수행해 나가겠다는 원칙을 벗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관이 주도하는 행정으로는 다양한 변화를 제대로 수용할 수 없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공동체가 각자의 영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에 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 시민의 시정참여를 통한 실질적 자치기반 강화에도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3월 읍면동 주민자치협의회 출범 이후 시민들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 중에 있으며, 김홍장 시장은 오는 2일 송악읍을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14개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자치협의회 위원들을 만나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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