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노조 조합원 20여 명은 지난 27일 근흥면에 거주하는 서 모씨와 이 모씨 가정을 방문,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비와 더불어 마을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동물을 포획하고 가뭄으로 식수 부족에 시달리는 가정에 생활용수를 지원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것으로, 군은 최가축병원(원장 최기중)과 태안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도우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손필성 위원장은 “공무원 노조는 공무원뿐 아니라 군민 모두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공직자들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