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재천 대전지방국세청장 퇴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8.12.30 20:03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국세청 발전을 위해 30여년 동안 헌신하고 후진을 위해 명예롭게 퇴임하는 김재천 대전지방국세청장의 퇴임식(사진)이 30일 관하 세무서장·지방청 직원과 내외귀빈·가족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청 대강당에서 치러졌다.

김재천 청장은 경남 진해출신으로 제21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78년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국세청 납세자보호과장·소득세과장, 중부청 조사1국장, 서울청 국제조사과장·법인세과장·조사1국장, 대전청 조사2국장·조사 1국장 등 국세청의 여러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평생을 국세청과 함께하며 국세행정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김 청장은 2003년 조사2국장을 역임하면서 대전청과 깊은 인연을 맺고, 부동산가격 폭등을 주도하는 투기혐의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두지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과열된 부동산 시장의 조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하기도 했다.

또한 불성실 세무신고 법인 및 음성·탈루소득자 조사에 역량을 집중해 불성실납세자에 대한 엄정한 세정을 집행하는 한편, 세무조사를 받는 납세자의 심리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해 주기 위해 ‘세무조사기간의 단축제도’를 운영하기도 했다.

특히, 금년 4월 1일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해, ‘납세자는 국세청의 소중한 고객’이라는 신념을 갖고 세정현장을 직접 찾아가 납세자와 함께 하는 세정을 펼쳐 대전청의 발전과 위상을 높이고 전국 세무관서 최초의 ‘장학사업’추진, 무주택 서민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행사’, 부족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한 ‘농촌일손돕기’등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 청장은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전세무서 내에 직장 보육시설인 ‘우리누리 어린이집’을 개원하는 등 따뜻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김 청장은 “대전청에서 국장, 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제2의 고향인 충청도에서 받은 사랑과 소중한 인연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대전청 직원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남아 대전청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퇴임식장을 떠났다.

/권기택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