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충북 이근규 제천시장, 류한우 단양군수와 강원도 김연식 태백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박선규 영월군수, 전정환 정선군수 가 참석했다.
특히 협의회는 조길형 충주시장의 가입 의사에 따라 이날 임시회를 통해 추진협의회 규약안 수정 및 확정도 이뤄졌다.
충주시의 가입으로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는 8개 시·군이 참여하게 됐다.
이들 7개 자치단체장은 평택에서 삼척을 잇는 동서고속 조기 착공 건의를 위해 지난 1월 21일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이후 동서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방안 및 기본계획을 수립과 실무협의회 개최, 7개 시·군 단체장 공동 건의문 서명식 등을 진행해 왔다.
또 7개 시·군민을 대상으로 조기 착공 서명부를 작성, 지난달 15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 하기도 했다.
협의회 시장 및 군수는 "고속도로는 국도의 동맥이다, 동서를 잇는 동서고속도로의 동맥이 끊어져서는 안된다"며 "동서고속도로 남은 구간의 조속한 추진을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동서고속도로는 경기도 평택 ~ 강원도 삼척을 잇는 총 2504km 구간이다.
이중 지난달 30일 동충주 ~ 제천 구간이 개통됐고 제천 ~ 삼척간 123.2km가 제2차 도로정비기본계획에서 발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