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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기초의학 연구단 출범…고규영 교수 혈관연구단장 선임

혈관생성 단백질 연구로 새로운 암치료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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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01 14:48
  • 기자명 By. 정은모 기자
[충청신문=대전]정은모 기자= IBS는 혈관생성 단백질 연구로 새로운 암치료법 제시와 함께, 처음으로 기초의학 분야에서 연구단을 출범시켜 생물학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고규영 KAIST 의과대학원 특훈교수(사진,58)가 혈관연구단 단장으로 선임했다.

IBS는 혈관연구단 출범으로 총 25개 연구단을 갖추게 되어 하반기 나노의학 연구단(단장 천진우)이 새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혈관과 림프관의 생성, 분화, 재생에 관여하는‘핵심 분자물질’을 발견하고 특성을 파악하여 암을 비롯한 혈관질환 난치병을 치료하는데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 혈관생성 단백질 연구로 새로운 암치료법 제시 한 고규영 단장은 혈관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의 존재와 작동 메커니즘을 밝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고 단장은 림프관, 혈관주변세포들에도 주목하고 있다. 가스, 영양분, 노폐물의 교환이 이뤄지는 모세혈관에서 내피세포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세포도 연구 대상이다. 최근 모세혈관 주변 세포들이 특별한 분자 물질을 분비하여 혈관 분화와 유지 등에 기여한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규영 단장은 미국 인디애나대학 심장연구소 선임연구원 시절 세계최초로 심장 재생을 위한 심장 세포 이식에 성공하여 심장 줄기세포, 근육세포 이식의 잇단 성공은 지난 20년간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근 재생 연구의 근간을 이루었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장근 재생 연구는 세계적으로 경쟁이 매우 치열한 분야로 기초의학 연구를 통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신종 바이러스 중증감염에 의한 패혈증 치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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