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정은모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초등학교 20교, 중학교 7교, 고등학교 3교 등 총 30교를 효실천 중심학교로 선정했다.

선정은 인성교육진흥법 시행 등을 앞두고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어 있는 가운데 시 교육청이 효에 대한 새로운 조명을 통해, 세대공감과 인성교육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효교육 활성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효실천 중심학교는 효행수업, 예절교실, 효행가족봉사단, 효행일기, 책 속의 효 찾기, 효행 학예 및 체험활동, 가정연계 교육 등 효행 교육을 위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학교별 아이디어들이 중심학교 선정을 통해 예산지원과 함께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실천되게 됐다.

시 교육청은 효교육 표준 수업안 2종 16주제를 개발·보급하여 재미와 인성이 가득한 효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국진 초등교육과장은 “국책사업인 효문화진흥원을 유치하고 뿌리공원과 효월드를 중심으로 효문화 도시로 입지를 다져온 대전이, 효실천 중심학교를 주축으로 다양한 효행실천 함양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명실상부한 효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