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새누리당 이에리사 국회의원이 현장 방문과 ‘민원의 날 행사’를 통해 대전 중구에서 본격적인 민생행보를 시작했다.
이 의원은 1일 오전 10시 대전시 중구 태평동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대전 중구지회를 방문해 송만영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중구의 지역 현안과 노인복지 정책에 대한 간담회를 가지며 노인복지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고향인 중구가 예전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는 송만영 회장의 말에 이 의원은 “충남도청과 대전시청 등 주요 행정관청의 이전으로 인해 구도심이 되면서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고 있다”며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에리사 의원은 이번 달 24일부터 중구 지역 민원사항을 직접 듣기위한 ‘민원의 날’을 매달 넷째주 금요일 대흥동에 위치한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개최하며 중구의 각종 민원사항을 국회의원과 보좌진이 직접 듣고 처리해주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 의원은 “중구에 무엇이 필요한지 가장 잘 알고 있는 분들은 바로 중구민 여러분” 이라며 “모든 분들을 직접 뵐 수는 없지만 사무소로 찾아오시는 분들이라도 낮은 자세로 직접 만나 뵙고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성심 성의껏 처리해 드리겠다” 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민원의 날’행사를 알리기 위해 중구 지역 곳곳에 '국회의원 이에리사와 함께하는 민원의 날'이란 글귀가 새겨진 현수막을 내걸고 본격 홍보에 나서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경선의 여론조사를 앞둔 시점에서 나머지 4명의 후보와 차별화를 둔 본격 행보에 나섰다. 현수막 첨부는 선거법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