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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상대로 보복운전한 30대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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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02 16:2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중부경찰서는 끼어들기 할 때 양보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한 심모(39)씨를 흉기 등 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다르면 심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11시 50분께 대전 중구 한 도로에서 카니발 차량을 운전하면서 손가락 욕설을 하거나,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거나 급히 차선을 변경을 하는 등 관광버스 운전기사를 위협한 혐의다.

그는 800m가량을 운전하면서 1분 25초 동안 이렇게 보복운전을 했고, 당시 버스에 승객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조사에서 심씨는 “끼어들기를 하려는데 관광버스가 양보해 주지 않아 화가 나 그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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