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습주간은 텃밭정원가꾸기와 연계하여 생명을 소중히 하는 마음을 다지고 프로젝트형 탐구학습 전개로 학생들의 탐구능력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가장 먼저 4월부터 학생들이 심고 가꾼 텃밭정원에서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이어서 텃밭 식물에게 편지쓰기, 텃밭 푯말 만들기 등 여러 식물의 자람을 관찰하며 탐구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3일에는 여려 학년으로 구성된 개화6남매가 함께하는 텃밭 요리 콘테스트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텃밭의 잎, 열매채소를 활용하여 다양한 음식을 만들었다.
5학년 김서현 학생은 “직접 기른 텃밭의 채소를 이용해 언니, 동생들과 협동해서 음식을 완성하고 함께 나누어 먹으니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텃밭에서의 활동 외에 학교 밖 생태체험 활동도 실시됐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학생들은 각자 계획한 탐구 주제에 따라 동·식물을 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6일에는 생태탐구 보고서 발표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생태체험학습 주간이 학생들의 탐구능력, 창의성뿐만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협동하며 나누는 바람직한 인성을 기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