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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지역경제·골목상권 살리기 발 벗고 나섰다

구내식당 문닫고 1300여명 직원 대전 중리 전통시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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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08 15:41
  • 기자명 By. 유영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유영배 기자 = K-water(사장 최계운)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K-water는 8일 본사 구내식당의 문을 닫고 1,300여 명의 본사 직원 모두가 인근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특히, 임원과 노동조합 간부 등은 전통시장인 중리시장을 찾아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몸소 실천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K-water의 지역상권 살리기는 본사뿐만 아니라 각 지역본부에서도 각기 상황과 실정에 맞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한규범 K-water 경영본부장은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자 행사를 계획했다" 며 "가능하면 외식을 권장하고 퇴근 후나 주말에는 전통시장과 인근식당 이용을 늘려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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