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8일 본사 구내식당의 문을 닫고 1,300여 명의 본사 직원 모두가 인근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특히, 임원과 노동조합 간부 등은 전통시장인 중리시장을 찾아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몸소 실천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K-water의 지역상권 살리기는 본사뿐만 아니라 각 지역본부에서도 각기 상황과 실정에 맞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한규범 K-water 경영본부장은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을 드리고자 행사를 계획했다" 며 "가능하면 외식을 권장하고 퇴근 후나 주말에는 전통시장과 인근식당 이용을 늘려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