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 보령시 주산면이 버스승강장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칙칙하고 삭막했던 시골 승강장 환경을 환하게 변신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산면은 보령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소·친절·청결’ 운동의 일환으로 쾌적하고 청결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11일 버스승강장 2개소에 대해 벽화그리기 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벽화그리기 봉사에는 면 직원과 인근 고등학교 학생,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밋밋한 승강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봉사자들은 오후 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벽화의 주제는 미소친절청결 운동, 주산벚꽃축제 2가지 테마로 이루어졌고, 창암리·주야리 각 1개소씩 모두 2개소 승강장이 아름다운 벽화로 물들었다.

한상범 주산면장은 “이번 벽화그리기 봉사로 낡고 어두웠던 마을승강장에 새 생명을 불어 넣게 됐다” 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