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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분평동 일대 환경정화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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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19 18:38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쳐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청주주수곡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 80여명은 지난 15일 청주시 분평동 일대에 정화활동에 나섰다.

당일 정화운동은 주거중심 지역 골목길에 버려진 생활쓰레기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기에 정화활동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날 부녀자들로 구성된 4개의 팀은 주공7단지, 현대대우~남평초, 분평2단지~분평초, 분평5단지~무심서로로 구역을 나눠 이웃마을 청소활동을 하면서 1000리터에 달하는 양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차금남 분평동 주민센터장은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에 솔선수범 하는 모습에 귀감이 된다. 지역민들도 생활쓰레기의 배출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환경운동 참여 빈도가 증대될 것으로 관망하고 있다" 며 "꾸준하고 지속적인 환경운동을 통해 잠재된 봉사활동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환경의식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당회장 길성호씨는 "부녀자들이 환경정비 활동을 통하여 봉사하는 마음을 배우고, 우리가 사는 마을을 사랑하고 가꾸는 마음가짐을 갖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분평동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공적이 인정돼 지난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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