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 하리 일대에 조성된 온달관광지는 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온달전시관, 온달동굴 등을 갖추고 있다.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삶을 역사적 근거와 설화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재구성해 놓은 온달문화관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온달관광지에 더욱 풍성한 볼거리가 생겼다. 단양관광관리공단(이사장 방인구)이 온달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공단은 온달산성을 본떠 만든 물막이 벽을 따라 붉은 장미를 식재해 장미꽃을 따라 산책할 수 있도록 산책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기 위해 해바라기 화단을 조성했다. 관광지 매표소부터 드라마세트장까지 꽃잔디를 식재해 세트장까지 가는 길을 화사하게 꾸며 놓았다.
또한 드라마 촬영을 위해 조성한 초가집 주변에 넝쿨식물인 조롱박과 수세미를 심어 초가집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연출함으로 옛 초가집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방인구 이사장은 “온달관광지를 찾는 고객들이 단순히 세트장이나, 동굴만 관람하기 보다는 공단에서 아름답게 조성해 놓은 꽃밭과 초가집에서 사진을 찍으며 많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갔으면 좋겠다”며 “올해 성수기 기간 중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온달관광지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