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근규 제천시장과 이용걸 세명대 총장, 이원탁 대원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제천시 공무원 특별임용을 위한 장학생 선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김주연 세명대 총학생회장과 권경민 대원대 총학생회장도 함께 배석한다.
이날 협약은 제천시와 관내 대학이 우수한 공무원 확보를 통해 상생발전을 모색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지방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 선발과 특별임용을 위한 제반규정의 범위 내 적극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전제로 한다.
협약 내용은 제천시가 세명대와 대원대 재학생 30명울 올해부터 2024년까지 제천시 공무원 임용후보자 장학생으로 선발, 특별임용시험을 통해 임용하게 된다.
임용 후보자 장학금 지급대상학과는 제천시 공무원 수급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원이 예상되는 직렬에 해당하는 학과로 한정한다.
또 대학에서는 우수한 재학생이 선발될 수 있도록 장학생 추천 등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하고 제천시에서 선발한 장학생 수에 비례, 대학측에서도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합의사항도 담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대학은 재학생의 제천시 전입을 적극 권장하는 등 인구증가 시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적극 동참하게된다.
이 시장은“지역 내 우수한 공무원 확보는 물론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시작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제천시와 대학이 함께 지역과 대학이 공존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천시의 관내 대학생 시 공무원 특별 임용은 전례가 없던 사례로 관내 대학과의 상생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