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는 11월까지 예산 7억원을 들여 공군사관학교 부지 내 시민체육공원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쌍수리 217번지 일원 부지면적 6만4860㎡에 조성되는 체육공원에는 축구장, 야구장, 국궁장, 다목적구장 등이 들어선다.
시는 체육시설 주변에 공원과 잔디마당, 녹지 등을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 휴식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군사관학교 부지 활용으로 사업비를 절감하면서 시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관.군이 상호 협력해 모범적인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4월 생활체육 종목별 연합회 등 관계자 의견을 적극 실시설계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