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며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과 그 가족들의 따뜻한 화합의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 도모 및 지속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취지였다.
이날 북한 이탈주민 80여명과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 삼계탕과 과일을 함께 나누며 지역 가수들의 공연과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한상길 부의장은 “그동안 북한이탈주민과 충북지역 자문위원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여준 여러 단체와 지역민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북한이탈주민이 겪는 여러 어려움과 정착지원에 최선을 다하며 늘 함께 상생하는 관계가 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이탈주민들은 “매번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주시는 충북지역회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생활해 남한의 사회일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순철 간사는 “이 자리에 물심양면으로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나라사랑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