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에산] 박제화 기자 = 예산군 보건소는 지난 2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신규시책 보건사업 발굴 및 자살예방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와 진료소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대상자관리와 상담기법 등을 집중 연수했다.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교육의 1부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신규시책 발표 및 정부 합동평가 대비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2부는 자살 고위험대상자 관리를 위한 상담기법 및 위기 상황 대처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보건소는 자살시도자, 자살자유가족, 고위험독거노인 등 자살고위험군 멘티 68명과 멘토(보건소, 보건지소, 진료소, 노-노상담원, 일반인)를 1:1로 매칭해 주 1회 이상 전화방문 및 월 1회 이상 가정방문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살위기 상담전화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자살충동이나 정신건강 문제로 고민하는 분은 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 노-노상담원 및 일반인 멘토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