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소통 한마당 행사는 충북에서 2번째로 많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내 정착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 내 연대감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음성지구협회 주관으로 북한이탈주민이 직접 재배하여 수확한 농산물을 나누고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서로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군관계자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넘어 자유를 찾아온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당당한 일원으로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지원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과 음성경찰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성군민이 된 북한이탈주민이 지역 사회에서 신뢰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포용성을 증진할 수 있도록 서로가 적극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사회 통합을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