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개 공약 가운데 11개(4.6%)는 완료.이행됐고, 214개(90.3%)는 정상 추진되고 있다는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민선6기 공약 중 미착수·부진사업은 12건(5%)으로 파악됐다.
완료.이행 사업은 한 부모 가족 난방비 지원 확대, 혁신도시 내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태양광 기술지원센터 완공, 경력 단절 여성 직업훈련 지원, 청소년 아르바이트·인권센터 설치, 제천∼충주 고속도로 준공 등이다.
부진.미착수 사업은 제2충북학사 건립 추진, 아로니아 6차 산업화 지원, 중.고교 입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 야외 상설공연 추진, 백두대간 마루금 생태 축 복원 등 6건이다.
제천 교육문화센터 건립 계획은 제천시가 사업계획을 철회하면서 백지화됐다.
정상추진중인 사업은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영, 권역 외상센터 설치, 경제자유구역 성공 조성, 오송 임상병원 유치, 오송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재추진 지원, 세계 무예마스터십 개최, 실업팀 창단 지원 확대,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등이다.
분담률을 둘러싸고 도교육청과 갈등을 빚는 초.중학생 무상급식도 정상 추진에 포함됐다.
충북도는 이 같은 내용의 '민선6기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평생복지.창조경제.균형발전.감동문화.안전소통 등 5개 분과위원회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 지사는 "민선6기 1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도민께 감사드린다" 며 "충북 경제규모를 전국 대비 4%대로 끌어올려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