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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1.18 19:07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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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예 퇴임한 김 서장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1969년 사세서기보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후 1999년에 서기관으로 승진, 보령세무서장·충주세무서장·대전세무서장과 대전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등 여러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평생을 국세청과 함께 하면서 국세 행정 발전에 공헌했다.
특히 김 서장은 2006년 대전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재직 시 ‘긴급민원 우선처리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을 뿐만 아니라 ‘e-서비스’를 통한 전자신고 완전 정착, 인터넷 민원증명발급 확대 등 납세자 중심의 고품질 납세서비스 제공과 납세자 권리 구제에 앞장섰다.
또 서대전세무서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노인·아동·시각장애시설 자원봉사,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헌혈, 지역 산가꾸기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세무서가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이웃과 함께 봉사하는 봉사기관이라는 이미지로 탈바꿈시키는데도 한 몫을 했다.
아울러 보령세무서와 충주세무서 등 노후된 청사와 합숙소를 신축, 열악한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직원들의 복지후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김 서장은 매일 아침 전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생일 직원에게 교양서적을, 결혼기념일 직원에게는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화목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김창세 서장은 40여년 동안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삶의 전부였던 국세청을 떠나면서 “그동안의 격려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소중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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