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음식업지부 업소대표 대상으로 1차 평가를 거친 메뉴는 된장두부덮밥, 된장칼국수, 시래기된장찜갈비, 시래기보쌈고등어조림&계란찜, 시래기장떡 5종으로 상품화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았다.
특히, 시래기된장찜갈비, 된장두부덮밥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시래기장떡은 바로 상품화할 수 있겠다는 의견이었다.
기술센터는 평가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보완 후 희망하는 음식업소에 전수교육을 할 계획이다.
청정 충주에서 자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시래기와 단백질 공급원인 콩 발효식품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줘 식재료의 찰떡궁합으로 알려져 있다.
단무지 무와 무청, 콩은 중앙탑면, 대소원면, 엄정면, 동량면 등 지역 내 재배가 많이 되고 있어 가공상품 개발에 대한 전망이 높다.
개발메뉴 전수교육은 오는 18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습실에서 메뉴 전수 희망업소대상으로 대표음식 2종 시연과 레시피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당일 상품화 희망업소 신청도 받아 2개 업소를 선정, 기술이전과 상차림 스타일링 개선 등의 컨설팅을 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전수교육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충주시지부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연수과 생활기술팀(☏850-3221~3)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시래기와 콩 음식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어 비만을 예방하고 철분과 칼슘 등이 풍부해 다이어트, 대사성질환 예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웰빙식품으로, 지역에서 향토음식으로 자리매김하여 현대인의 입맛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메뉴로 재탄생하고 도약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