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격자는 교육행정직(일반) 39명, 교육행정직(장애) 1명, 교육행정직(저소득) 1명, 운전직 2명 등 모두 43명으로 합격자 현황을 분야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여성이 28명(65.2%)으로 남성 15명(34.8%)보다 2배정도 많았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졸업이 55.8% 24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대학교 재학 및 중퇴도 16명으로 37.2%, 전문대 졸업 및 재학은 2명, 4.7% 순으로 합격자가 많았다. 대학원을 졸업한 합격자도 한 명 나왔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합격자는 없었다.

합격자 수와 연령은 반비례했다. 25세 이하가 18명(41.8%)으로 가장 많았고 26~30세가 14명(32.6%), 31~35세가 7명(16.3%), 36세 이상이 4명(9.3%)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44세)와 최연소 합격자(19세) 간 나이는 25세의 차이를 보였다.

시교육청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 임용등록 서류를 받고, 24일부터 2주간의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홍용표 총무과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은 직장문화를 익히고 공무원의 소양을 기르기 위해 3개월의 실무수습 기간도 거치게 된다"며 "교육현장의 수요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정식 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