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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논단] 2015, 광복70주년 분단70주년 더 큰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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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8.10 17:21
  • 기자명 By. 충청신문

박근혜대통령이 통일준비위원회에서 ‘광복 70년, 평화통일의 새 길을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제시한 가운데 국제정세와 통일준비에 새로운 시동을 걸고 있다.

한반도신뢰프로세스,통일대박론,북한인권 등 정부의 끊임없는 통일정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나라사랑 교육과 더불어 정부와 국민이 함께 하는 분단 극복 캠페인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평화통일을 강조하는데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즉 이번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거점으로 진정한 통일 구축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세계의 강대국으로 뻗어 나가는데 중요한 시점이 되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1945년 8월 15일 일제 강점기를 끝내고 해방을 맞으며 나라를 되찾은 기쁨도 잠시 6.25전쟁의 발발로 곧 민족의 분단을 겪게 된다.

2015년 마땅히 경축해야 할 광복 70주년을 맞았지만, 한반도는 여전히 70년째 분단 상태에 머물고 있다.

‘분단 극복과 통일준비에 있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인가’라는 문제의식과 함께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야 하는 과제를 여전히 안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국민 대다수가 분단 이후에 출생하여 남북한에 대한 이질감이 심하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실질적인 제고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남북한이 오랜 세월 다르게 살아오다보니 함께 광복을 맞이한 같은 민족임에도 가치관과 의식이 너무도 달라 이를 해소하고 문화적인 접점을 찾으며 탈북자들의 안정을 돕는 등의 기반 구축이 중요하게 대두됨이 느껴진다.

이어 정부가 제시하는 남북간 실질적 교류협력 추진방안, 복지와 연금, 고용과 투자재원 조달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되는 것에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평화 통일에 촉각을 세워야 한다.

우리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통일관련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확산시키는 헌법기관답게 이 모든 방안을 검토하며 실행하고 올바른 안보통일 초중고 교육내용에 반영하도록 협조할 방침이다.

두루뭉술한 정책과 말만 앞서는 허언 없이 구체적인 통일 정책과 국민 모두가 잘 살기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모두가 하나같이 애써야 할 것이다.

평화통일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되는 문제이다.

통일이 됨으로써 남북은 발빠른 교류가 이루어질 것이고 이 ‘교류’와 ‘소통’은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으뜸가는 국가로 창출해낼 ‘강력한 힘’을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의 전 세대가 목숨을 걸고 지켜내어 우리에게 물려준 이 나라이다. 우리 또한 호국정신과 민족성을 이어받아 우리의 후손에게 더 나은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도 없다.

광복70주년을 맞아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돌아보고 앞으로의 대한민국의 미래에게 질문과 당부를 하는 바이다.

이 나라를 오늘에 있기까지 존재하게 한 모든 이들의 노력과 목숨에 감사하며.

대한민국에 희망의 빛줄기가 가득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리 국민들의 대화합과 협력을 기대하겠다.

 

홍 순 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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