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범국민적인 평화통일 염원과 통일준비 한마음을 하나로 이어 통일을 앞당기자는 의미로 전국 69개 지역 봉수대와 단양의 소이산봉수대 등 70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봉화 점화식은 제주도 수근연대 봉화대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국민 대화합과 희망을 잇고 통일로 가는 소통을 재현하게 된다.
봉화 점화식에 앞서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제를 지낼 예정이다.
광복절 15일 오후 4시에는 단양군 단성면에서 열리는 소이산봉화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을 비롯해 이범윤 단양군의회 의장,단양군의회 의원 일동, 김대열 문화원장, 신동운 재향군인회장,평화대사협의회 김호기 목사 등 주요 내빈들과 단양군민,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통일 기원제 ▲평화통일기원 봉수대 점화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단양군 향토문화연구회(회장 김동식)에서 소이산 봉수대의 유래에 대한 설명과 군민들이 평화통일기원이라는 축제 참여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단양군 웃다리 풍물의 축하 공연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