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현직 공무원이 '공무원의 퇴직 후 노후준비'에 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태안군의회에 근무하는 가용현(57) 사무관이다.
가 사무관은 한서대학교 대학원 박사 논문심사에 제출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퇴직에 대한 태도와 노후준비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이 통과되면서 지난 21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가 사무관은“평균수명이 높아진 현대사회에서 평소 공무원의 퇴직관련 연구가 부족하다고 느껴 이에 대한 논문을 준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에 통과된 논문이 퇴직 후 미래를 걱정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후 준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