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강원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44개 팀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군립 합창단은 ‘Northern Lights’와 ‘Kyrie’란 곡으로 출전해 수준 높은 화음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 혼성팀으로써는 3번째인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군립 합창단은 대부분의 단원이 직장인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합창단으로 지휘자와 단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장려상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둬 명실상부 전국 우수 합창단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 수상은 2013년도 제17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동상수상과 충남도 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에 이은 13번째 수상이다.
정수정 지휘자는 “이번 수상을 군립합창단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할 수 있도록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