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촌체험농가 및 농촌교육농장 대표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의 가치 인식의 변화에 따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도 농촌체험협의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간 정보교류와 화합결속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부터 전면시행 되는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소비자가 바라보는 농촌체험’ 여행블로그기자단 강경원 단장의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강 단장은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소비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한 방편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도내 농촌교육농장과 농촌체험농가의 우수 운영사례발표를 통해 회원 간의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앞으로 충남 농촌체험학습의 발전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도 농기원 김종태 농촌체험팀장은 “내년 자유학기제 시행을 앞두고 교육환경 변화와 체험·관광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농촌체험관광의 품질관리 및 서비스 개선을 유도해 농촌체험·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