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중구자원봉사협의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농장’ 사업의 일환으로 전개됐으며, 정생동 지역의 유휴지를 무상임대 받아 배추모종과 김장용 무 씨앗이 파종됐다.
이번에 파종된 김장용 배추와 무는 2개월간 정성스럽게 키워진 후, 각 동별로 실시되는 김장나눔 행사 등에 배추 400포기, 무 150여개씩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행복나눔 농장은 유휴농지를 무상임차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용 배추, 무, 감자 등을 재배하고 농장운영 및 관리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운영되는 연인원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옥화 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재배된 배추와 무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어질 것을 생각하니 매우 행복하다”며 “행복나눔 농장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