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최준탁 기자 =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 90호로 지정받아 올해 신규인증 26호, 갱신인증 30호에 대해 인증업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내 친환경농산물 인증의 80%에 해당하는 수치로 진천군이 농지 대비 친환경인증 비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친환경농업 군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친환경 인증 종류는 유기농산물, 유기축산물, 무농약농산물, 무항생제축산물 등 4가지가 있다.
인증 대상은 진천군에서 농지를 경영하는 군민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인증 수수료는 민간 기업보다 저렴한 농산물 24만7000원, 축산물은 29만7000원이다. 인증 절차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인증심의회 등 3단계로 이루어지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서와 생산계획서를 받아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토양과 물은 물론 생육과 수확 등 생산 및 출하단계에서 인증 기준을 준수 했는지의 엄격한 품질 검사와 시중 유통품에 대해서도 허위 표시를 하거나 규정을 지키지 않는 인증품이 없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