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내마을아파트는 4200여 세대 1만3900여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단지로써 가족봉사단은 단지내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봉사 수요를 거주민들이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버드내마을아파트에서는 가족봉사단 발족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20세대 50여 명의 주민들이 가족봉사단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가족봉사단은 단지내 공통사항인 환경정비, 방범순찰, 태극기달기 및 층간소음 줄이기 캠페인, 소화기 흔들어주기, 경로당 청소 등을 시작한 후, 점차 주민들의 손길이 필요한 분야로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5,6월에 발족한 목동 더샵아파트와 목양마을아파트 가족봉사단은 회원수와 활동범위를 확대해 가며 새로운 형태의 자원봉사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발족한 목양마을 가족봉사단은 단지내에 손수 마련한 ‘아동돌봄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10세대 30여 명이 참여하며 직장맘을 위한 아동 돌보기, 방과후 학습지도, 책 읽어주기,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아동중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아파트 가족봉사단은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문제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모범적인 지역공동체 운영사례”라며 “개인주의적 성향이 짙은 아파트 단위의 가족봉사단을 확대해 새로운 자원봉사 모델로 육성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