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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두루고 오인환 교사 국무총리상 수상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서 세종고 팀 특상·한솔초 팀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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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9.03 12:1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제61회 전국과학전람회(이하 과학전람회)에서 두루고등학교에 재직 중인 오인환 교사(37·사진)가 교원 및 일반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세종고의 김반석, 김수환, 최병욱(지도교사 박헌정)이 특상을 한솔초 유한결 학생(지도교사 송아람)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1949년에 시작된 과학전람회는 전국 학생, 교사, 일반인들의 과학 탐구·연구활동 장려 및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학생부와 교원·일반부 두 개 부문, 물리·화학·동물·식물·지구과학·농림수산 등 8개 분야로 나뉘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전람회는 각 지역에서 총 6778점의 작품들이 출품되어 302점이 본선에 올랐다.

오 교사는 ‘마이크로스케일 화학 실험 장치 개발 및 적용’이란 주제로 중·고등학생을 위한 11가지의 화학 실험 장치를 개발해 수업에 적용한 결과, 이론과 실험활동을 병행한 탐구실험중심의 화학수업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세종고 팀은 소형 굴절 망원경으로 관측한 달의 위상변화를 분석해 케플러법칙을 증명했으며, 한솔초 팀은 예전부터 조상들이 간(肝) 부침개를 만들 때 메밀가루를 뿌리는 이유를 메밀의 냄새 제거, 핏물 흡수 등의 특성으로 찾아냈다.

입상작은 오는 16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되고 시상식은 전시 마지막 날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미 창의진로과장 "한 시도가 과학대회에서 같은 해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모두 배출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라며, "이는 세종시 출범 후 과학교육 인프라구축이 빠르게 진행된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전람회 특상 이상 수상자는 국제과학경진대회(ISEF) 대표 선발전 자격이 부여되며,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자는 선진국(미국 또는 유럽)의 과학 및 산업시설을 견학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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