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로돕기 시민협회(회장 장태현) 주관으로 열리는 경연대회는 식전행사로 각 읍면동 풍물패들의 풍물공연과 난타로 행사분위기를 후끈 달굴 예정이다.
개회식, 내빈소개, 지난해 우승팀인 교현안림동의 우승기 반납과 장태현 회장 대회사, 조길형 충주시장 축사 등 순으로 행사로 진행되며, 이어 토너먼트식 민속놀이로 본격적인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경연대회 종목은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줄넘기, 투호, 8인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이다.
풍물패(농악)의 경우 악기 포함 8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할 경우 참가점수 50점을 부여한다.
단체줄넘기와 8인조 줄다리기 같은 단체종목의 경우 1위 팀은 20점 정도의 배점을 더한다.
종합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우승컵 및 상금으로 50만원 시상되며, 준우승과 종합3위에게도 우승컵과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장태현 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선조들의 전통문화와 유희문화를 체험하며, 지역민들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어내고자 경연대회를 마련했다”며 “승패를 떠나 대동(大同)의 정신을 발휘하며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