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송대학교에서 지난 2일 예선을 거쳐 9월 3일 본선이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전국 유일의 아마추어합창단 경연축제로 총 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쳐 동상을 차지한 것.
희망나래합창단은 지체 및 시각장애인 등 23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12년 6월 창단해 지난해 천안시지방보조금 지원을 받아 창단공연을 성공적으로 펼쳤으며, ‘산유화’, ‘사모곡’, ‘에레스투’, ‘꽃타령’ 등 총 4곡으로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했다.
박혜경 단장은 “합창단이 대통령상 전국합창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천안시와 지역사회의 관심, 그리고 무엇보다 단원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시민들에게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