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경 선물용품 전시회에 참가해 일본 기업인 및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393만5000 달러(약43억 원) 수출계약, 182건의 상담을 통해 1810만 달러(약119억 원) 수출상담을 추진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3일 열린 ‘전시회 출품 제품 콘테스트’에서 대전 소재 아이투엠(주)(대표이사 조동연) 제품이 참가기업 2400개사 중 최고의 제품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수상제품은 LED조명제품으로 저렴한 가격대에 조명갓의 형태를 무려 13종류로 변형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일본 구매담당자들과 15억 원 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해 가시적인 대규모 수출계약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참가한 기업들에게 전시회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대전시의 일본 후쿠오카 사무소장이 현장을 방문해 참가기업들에게 일본시장 진출 및 상담을 지원 하는 등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제80회 일본 동경국제선물용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대전시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전시회 지원을 준비해 현지 바이어 및 기업들에게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대전시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 대전의 중소·벤처기업이 일본 시장개척과 수출증대를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우리지역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