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학원은 박람회 개막식이 진행되는 12일부터 15일까지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힐링관과 한방생명과학관에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중국 협력대학인 강서중의약대학교와 산하 강중그룹이 함께해 열민구(뜸)체험과 강중그룹제품 전시, 공자학원 프로그램 설명회, 한·중 의약학술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중국 강서중의약대학교는 침구(鍼灸) 연구와 침구 교육 분야에서 수준 높은 대학으로 뜸 치료 영역은 중국의 타 대학교와 연구기관을 선도하는 대학교로도 유명하다.
여기에 이 대학이 자체 연구 개발한 열민구(熱敏灸,열을 이용한 뜸술의 일종)는 유엔의 요청으로 상해 엑스포에 참가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또 함께 참여하는 강중그룹은 강서중의대학교 산하 기업으로 1969년 설립됐다.
의약제조와 보건품, 기능식품 등을 취급하는 강중그룹은 6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연 7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기업 브랜드가치는 1조 7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중국 중의약 제조기업체 중 5위 안에 들어있다.
공자학원 관계자는 "이번 제품 전시장에서는 중국 수출을 희망하는 한국의약기업과 중국 강중그룹, 세명대학교 공자학원 등 3자간 업무협약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중국 수출을 기대하는 많은 의약기업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명대 공자학원은 지난해 중국교육부직속기구인 공자학원총부 국가한반과 공자학원 설립에 관한 협약을 맺고 지난 3월 18일 협력대학인 중국 강서중의약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