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보건소에 따르면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위한 올바른 운동 습관을 익히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실은 지난 5월 2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보건소는 상반기 중 예산예화여자고등학교와 예산여자고등학교에서 교실을 열었으며, 하반기에는 지난 7일 덕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응봉초등학교와 삽교초등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매주 2회 10주 동안 실시되며, 학생들은 10주 동안 인바디 측정 및 건강생활 실천 행태관련 설문 조사를 비롯해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로 댄스, 에어로빅, 매트 운동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도한 학생들은 총 2회에 걸쳐 운동의 중요성과 필요성, 비만과 영양 등에 관한 보건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보건소는 교육 종료 후 인바디 측정 및 건강생활실천 행태 관련 설문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운동 전·후 변화를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운동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학생들의 비만과 성인병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며 “올바른 지식과 습관이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지속적인 보건교육과 운동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