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친환경 농업 선도하는 ‘증평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9.02.12 19:1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토양의 유효 양분 함량 등을 검사하는 종합검정실을 지난해 설치 완료함에 따라 올해부터 토양검정 시비 처방 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토양검정 서비스는 토양을 필지별로 정밀 검사해, 적합한 시비량을 산출하고 시비 처방서를 발급하는 것으로, 적량의 시비만을 사용해 토양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농업생산력을 유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가에서는 종합검정실에서 발급받은 시비처방에 따라 적정한 시비를 사용하고 작물재배에 필요한 양분관리 등 토양종합관리가 가능해져 양질의 토양을 유지하면서 저 농약 친환경 작물 재배가 용이하게 된다. 종합검정실에는 토양 검정을 위해 첨단 토양분석 장비인 유도결합플라즈마 분광광도계(ICP) 및 질소분석기 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설비로 중금속과 산도(pH), 염류농도(EC), 인산(P2O5), 치환성양이온(K, Ca, Mg), 규산(SiO2), 유기물(OM), 양이온(CEC) 등을 신속, 정확하게 검정하게 된다.

증평군은 이번 종합검정실 운영으로 그동안 토양관리를 원하는 개별농가 및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고자 원하는 농업인들이 검정실험실 부재로 겪어왔던 불편을 해소하고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양검정을 원할 경우 작물재배 전이나 수확 후 겉흙을 걷어내고 10∼15Cm 깊이의 흙을 3∼5곳에서 채취해 1점의 시료를 만든 다음 그늘에서 건조시켜 봉투에 넣고 주소와 성명, 지목, 지번, 지적, 재배작물 등을 표시해 종합검정실로 의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최돈형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