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막식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최연혜 코레일 사장,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 버나드 샴포 미8군사령관, 이정기 보병32사단장,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및 대전충남 보훈단체장, 철도참전유공자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동상제막과, 505여단1대대에 대한 김재현 대대 명명식, 부기관사 유족에 대한 표창전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광복70년 및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코레일에서 대표적 6.25전쟁 철도영웅인 김재현 기관사, 황남호, 현재영 부기관사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287위의 철도참전전사자의 넋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후세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다.
또한 보병 제32사단에서는 대전광역시 동구 소재 505여단 제1대대의 명칭을 김재현 대대로 변경하고 코레일과 함께 호국영웅의 뜻을 기리는 행사에 동참한다.
김재현 기관사는 6.25전쟁당시 대전지구 전투에서 미24사단장인 딘소장 구출작전에서 미군특공대와 함께 대전 동구 세천 구간을 지날 무렵 판암동 산기슭에 매복해 있던 북한군의 집중사격을 받아 달리는 열차에서 산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