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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압력계 없는 소화기 수거센터 운영

압력계 없는 가압식 소화기 폭발사고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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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9.17 12:50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폭발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 가압식 소화기 수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1999년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 소화기는 손잡이 부분에 압력계가 없어 신형 축압식 소화기와 쉽게 구별 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8월 서울시 영등포의 한 유압공장에서 노후된 가압식 소화기의 하단 용접부가 작동 중 내부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열되면서 60대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홍성소방서는 ‘노후소화기 수거 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지속적인 홍보‧수거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재 소방서 및 119안전센터는 각 읍‧면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이장단을 통한 노후소화기 일제 수거와 소방안전교육 시 가압식 소화기 위험성 교육 및 교체 안내, 소방서 및 인근 119안전센터 방문 수거 홍보 등 노후 가압식 소화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노후소화기 수거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이제혁 소방장은 “소화기는 안전을 위한 필수품이지만 가압식 소화기는 오히려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압력계가 없는 소화기를 보관하고 있다면 가까운 소방서나 119안전센터를 통해 수거‧폐기 처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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