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15일 노사정위원회의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노사정 합의문’ 의결 후,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노동개혁’이 곧 ‘청년 일자리 창출’ 이라고 강조하면서, ‘청년고용을 위한 사회적펀드’를 조성하고 1호 기부자로 참여하겠다는 발표에 기인한 것이다.
안필응 의원은 “대전의 청년실업률이 10.1%를 넘어가고 고용율도 60.3%에 머물고 있어 청년실업률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가 앞장 서 청년 실업률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 만큼 대전이 전국 최초로 ‘청년 고용창출을 위한 사회적 펀드’를 조성해 타 자지단체 보다 선제적으로 앞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펀드가 조성되면 대전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 청년 기업에 투자하고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는데 재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안 의원은 “우선적으로 선출직 공무원들인 시장과 교육감, 의원들, 그리고 공무원들이 펀드에 자발적 기부자로 가입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이런 실천들이 대전시 전체로 확산되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