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 구룡초등학교는 용산면 구촌리에 위치한 농촌 풍경과 어울리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작은 학교이다. 여기에는 77명의 행복한 어린이들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뜨거운 선생님들이 옹기종기 자리 잡고 있다.
작은 학교에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추구하는 구룡초등학교는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 ‘구룡 꿈마루 인증제’라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고 있다.
‘구룡 꿈마루 인증제’는 9개 분야로 나누어 우수 아동에게 분야별로 월요일 조회 시간에 뱃지를 수여하는 활동이다. 일주일 동안 친구들의 빛나는 장점을 잘 관찰하여 금요일 중간놀이 시간에 모둠별(모둠마다 정해진 분야가 있음)로 회의를 거쳐 뱃지를 받을 아동을 아이들이 직접 선정한다.
뱃지가 수여되면 중앙현관에 게시된 전교생의 이름이 있는 인증제판에 스티커가 붙고, 실천동기 강화를 위해 뱃지 5개를 모은 어린이에게는 학교장상 및 초콜릿 금메달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