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충북도와 (재)충청북도지방기업진흥원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 중, 유기농산업관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유기농산업 관련 해외바이어를 초청,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3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23일 괴산군을 시작으로 다음달 1, 7일 총 3회에 걸쳐 개최되는 이번 상담회는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미국, 동남아 등 13개 국가에서 유기농산업 관련 해외바이어 100여 명이 참가하며,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유기농산업관에 참가한 264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 할 예정이다.
수출상담은 태국의 대형유통업체 위너그룹, 베트남의 유기농제품 전문 유통업체인 홈푸드 JSC(Homefood JSC), 싱가포르의 오리진 헬스케어(Origins Healthcare Pte Ltd) 등 유기농산업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 유력바이어 100여 명이 참가한다.
상담 일정에 따라 참가업체 부스 또는 별도 마련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1:1방식으로 상담이 이뤄지며, 한명의 바이어가 5~6개의 업체와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상담 시간은 업체별 50분 정도이며, 전담 통역원을 배치해 상담 내용을 기록하고 수출 상담을 도와준다.
충청북도는 유기농산업을 6대 핵심전략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기농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 수출상담회를 통해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발굴 기회 제공 및 해외 유기농시장 판로개척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