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증평 인삼골축제를 지역축제에서 전국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축제기간을 3일에서 4일로 확대 추진키로 했으며 농특산물 판매장과 홍삼포크 판매 및 시식코너도 하루 더 운영함으로써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효과 창출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첫날 △증평인삼골축제 발전포럼 △인삼골 합창제 △인삼골 야외 영화제를 시작으로 둘째 날에는 △인삼캐기 △인삼골 군악콘서트 △개막식 후 불꽃놀이와 함께 △마마무, 한혜진, 이기찬, 배치기, 정수라, 윤태경, 장태희 등 유명가수들이 펼치는 열린콘서트를
셋째 날에는 △홍삼포크 삼겹살 대잔치 △전국 MTB 대회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 마지막 날에는 △인삼장사씨름대회 △증평 대화합 대동놀이 △인삼골 가요제 등 풍성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마루나무 숲과 보강천변에는 LED를 활용한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연출하고 꽃탑, 유등을 활용한 포토존 조성 및 소원 등 달기 행사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인삼골 달고나 만들기 △천연 인삼비누 만들기 △인삼 초콜릿 쿠키 만들기 등 오감체험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민속체험마당에 초가부스 및 초가 파라솔을 설치해 편안케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미루나무 숲 인근에 증평인삼한마당을 새롭게 조성해 인삼 갈비탕·설렁탕, 홍삼포크 수제 떡 갈비 등 인삼 관련 음식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메인무대와 병행해 미루나무 숲에 숲속무대를 마련해 판타스틱 매직쇼, 난타공연, 추억의 7080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을 펼쳐 관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년도에는 농특산물 물품 보관 및 택배 서비스 제공, 축제 안내도 대형 현수막 및 행사장별 축제 안내도 설치, 고객지원센터 및 수유실 운영, 관광객 쉼터 확대 및 물품 대여 등 인삼골 축제를 찾는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키 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홍성열 증평군수는 축제 준비에 힘쓰고 있는 추진단체의 노고를 치하하고 남은 기간 동안 모두가 즐기는 감동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행사장 준비는 물론 손님맞이, 환경정비. 교통대책 등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이번 인삼골축제는“하늘·땅·사람이 하나되는 건강축제”라는 테마로 고유의 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증평만의 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통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열정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