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우수상을 수상한 당귀떡 케이크는 전 제천시우리음식연구회 총무 김순옥 씨와 딸이 출품한 작품으로 제천지역의 당귀를 이용해 만들었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각 지역의 어르신 손맛찾기 프로젝트로 어르신과 젊은 세대의 교류를 유도하며 어르신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사라져가는 전통떡을 보존 계승하는 한편 자랑스러운 우리 떡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심사는 1차와 2차에 걸쳐 엄정하게 진행됐다.
지난달 24일 레시피 평가를 토대로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8개팀은 2차 시연을 통해 현장투표 30%와 전문가 심사 70% 등으로 진행됐다.
당귀떡 케익은 2등인 우수상을 수상해 상패와 부상으로 상금 50만 원을 수여받았다.
현재 김순옥 씨는 딸과 함께 의병대로에서 '사람사이'란 떡카페를 운영 중에 있다.
당귀떡 케이크는 제천의 약초를 널리 알리고자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태)에서 개발, 지역 한방떡으로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명실상부한 제천의 약초떡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