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주시, 8일부터 철화분청사기 축제 열어

8~11일까지 4일간 반포면 상신리 도예촌 일원에서 개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10.05 12:39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제61회 백제문화제에 이어 백제의 미를 잇는 공주만의 독자적인 문화예술 유산인 철화분청사기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반포면 상신리 도예촌 일원에서 철화분청사기 축제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계룡산 도예촌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백제의 미감처럼 조용하면서 요란하지 않은 힐링 축제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으로 도예촌 작가를 비롯한 20여명의 외부작가들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자기를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전시할인판매마당을 비롯해 분청사기 작가 8명이 참여, 자기제작 과정을 시연하는 분청사기제작시연, 분청사기 제작체험, 전통가마 불지피기 및 소성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시골 먹거리 장터 마당 등 다양한 먹거리 코너와 함께 도예촌의 작가들의 개성을 담은 특별전을 진행하고 축제 마지막 날에는 장작가마에서 꺼낸 그릇을 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최홍일 계룡산 도예촌장은 “철화 분청사기가 백제의 미감을 현대로 잇는 중요한 매개체 이면서 복잡한 현대 사회에 힐링을 주는 한 그릇의 옹달샘과 같다”며 “이번 축제에는 철화분청사기 제작과정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계룡산분청사기는 형태와 문양이 자유분방하고 서민적이면서 예술성이 뛰어나 전남 강진의 청자, 경기도 이천의 백자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도자기로 꼽히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