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대전대학교 지역협력연구원과 공동 주관한 이번 동구포럼은 민·관·학이 함께 모여 동구민의 숙원사업인 대전시립의료원 동구 건립을 소통과 협력 등의 정부3.0 핵심가치 실현을 바탕으로 이루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이창기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원용철 대전시립병원건립시민연대 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홍상진 대전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 윤기식 대전시의회 의원, 백무남 새울아카데미 주민자치대학장, 안철중 구 보건정책과장, 김제만 동구 보건소장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이창기 교수와 원용철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전시립의료원의 동구건립을 위해서는 당위성 논리개발 및 용운동 선량마을의 장점 등을 부각시킬 필요가 있다”며 초점을 모았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 등으로 인한 공공의료원 설립에 관한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공공의료부문 강화와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시립의료원은 반드시 동구에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