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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풍토 쇄신·젊은 후배양성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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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9.02.23 18:3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자유선진당 이진삼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2시경 사무실에서 부여·청양 출신 도·군의원 등 10여명과 당직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축년 처음으로 부여·청양의 정치풍토 쇄신, 정치 현실, 포부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용우 당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이 의원은 시종일관 2시간 넘는 간담회 내내 강한 어조로 당직자들 앞에서 부여·청양 발전에 대한 자신감과 정치적 소신과 철학을 말하면서 앞으로 부여의 정치풍토를 쇄신하고 지역발전에 분골쇄신(粉骨碎身)하겠다고 강변했다.

또한 국립묘지 장군묘에 안장되지 않고 고향 부여의 선산에 묻혀 넋이 돼서라도 고향의 안녕과 행복, 발전, 평온을 빌겠다는 뜻으로 해석 되며 부여·청양 발전을 위해 여생을 바치겠다는 뜻으로도 동석(同釋)된다.

기자들의 질문에서는 대운하 반대는 막대한 예산과 환경파괴 문제로 반대하지만, 하천정비사업은 원론적으로는 찬성을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10년 선거 대비 공천 문제에서는 일부 공천 받은 사람이 있다고 소문이 도는 것에 누구를 지적하면서 공천 준다고 한 적도 없고 공천얘기 자체도 안 했으며 아직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다만, 앞으로 공천 받을 수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얻는 자,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할 수 있는 자, 과거 선거 당시 본인을 강력 지지한자, 당을 위해 애쓰는 자, 정치풍토를 쇄신할 수 있는 자, 철저히 배제할 사람은 불평과 불건전하고 공작정치을 유발하는 자 등 일부 구체적인 공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또한, 여러 사람의 중지을 모아 신중하게 선택하겠다고 신중론을 펼쳤다.

또 다른 기자의 질문에 이 의원은 서류가방에서 꺼내든 개발 계획 서류를 펼쳐 보이면서 일부 개발 계획을 밝히기는 했지만, 평소 생각과 계획보다는 행동과 실천과 결과를 정치적 소신과 철학을 갖고 있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부여군 은산의 이모 씨는 “이의원이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도·군 의원들이 보좌를 제대로 잘해야 이 의원이 국책사업에 전념할 수 있다”라며 “도·군 의원들은 자성과 협조를 해야 한다”며 일침을 가했다.
앞으로 부여 발전을 위해 정치풍토의 쇄신과 자라나는 능력 있고 훌륭한 젊은 후배들을 양성하고 파벌정치, 씨족정치, 공작정치는 종식돼야 하고 여·야 없이 혼연일체가 돼 부여·청양 발전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일갈했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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