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는 미국 최대의 한인 주거지역인 LA에서 개최된 2015 LA 한인축제 및 우수상품 엑스포에 참가한 충주시 중소기업체가 8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LA 한인축제는 매년 LA에서 개최되고 있는데, 올해 행사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미국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됐다.
2015 LA 한인축제에는 국내에서도 전국 30여 지자체의 110여 업체가 참가해 지역의 우수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벌였다.
충주에서는 회사와 자사의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고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다미원을 비롯한 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 중 ㈜다미원(대표 박상훈)이 쌀국수 및 쌀면류 50만 달러, 웰바이오텍(대표 김선범)이 산삼 및 홍삼 배양근 음료 30만 달러 어치의 제품을 수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성호 시 경제팀장은 “미국 LA한인축제와 우수상품 엑스포는 충주의 중소기업체가 미국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